최민하 연구원은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243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영업익은 258억원으로 10.6%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계열사가 평창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참여해 제작 물량이 늘어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 유럽, 동남아 등의 성과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달 16일 판매가 시작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9과 갤럭시S9+ 출시 효과는 2·4분기 더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기획 등 국내 광고대행사의 주가는 그동안 주요 광고주의 광고 예산 삭감과 평창 올림픽 효과가 예상을 밑돌면서 부진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기존 고객을 통한 성장, 비계열 신규 광고주 확보,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 대 기업(B2B)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등 신사업 영역 확대로 이익 증가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국내 광고 업황도 2·4분기 성수기로 접어들어 회복세가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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