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월 사용자가 700만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27일 삼성페이 사용자가 지난달 기준으로 694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해 55.3%(247만명) 증가한 수치다.
와이즈앱은 “삼성페이의 주 사용시간대는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비중이 28%로 1위를 차지했고 40대(27%), 20대(20%), 50대 이상(2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국내 정보기술(IT)업계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기준으로 삼성페이는 1위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와이즈앱의 조사는 전국 2만3,000명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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