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자르가 기존 슈퍼주니어에 더해 주결경과 성소 등으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기업 에이바자르는 걸그룹 프린스틴 멤버 주결경, 우주소녀의 성소, 이달의 소녀 희진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바자르는 주결경과 성소, 희진이 갖고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끊임없는 도전해 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주결경과 성소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에이바자르가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도 활동 권역을 아시아권으로 확대하는 재계약을 맺은 만큼 폭넓은 팬덤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세계 2위인 중국 화장품 시장은 올해 4,000억원 위안(약 6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중국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발탁된 모델들이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이바자르는 턱선을 관리해주는 귀걸이형 마스크 ‘퍼펙트 V 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출시 첫해인 2016년 매출의 약 70%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월평균 50%가 넘는 매출상승률을 기록해 올리브영에서 ‘올해의 신제품(올해의 루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LED 빛과 미세 진동 기능 등이 내재된 ‘멀티케어 어플리케이터’ 결합의 신개념 LED 크림 3종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 공략과 더불어 다음달 CJ오쇼핑을 통해 본격적인 홈쇼핑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까지 올리브영과 면세점에 입점해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에 홈쇼핑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런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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