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27일 오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5,000만원씩, 총 2억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부산문화재단에 지원한다. 부산은행이 지원하는 발전기금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창작 및 공연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협약식이 끝난 뒤 감만창의문화촌 곳곳을 둘러보며 부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부산은행은 부·울·경 지역 중·고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뮤지컬 공연인 ‘BNK행복한 힐링스쿨’, 클래식과 금융을 접목한 ‘쌈지금융콘서트’, BNK부산은행 조은극장 네이밍 사업 등 사회공헌을 통한 ‘문화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2009년 3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부산시 문화예술지원 공공기관으로, 현재 이동형 무대차량인 ‘달리는 부산문화’ 사업을 비롯해 문화예술 창작 및 보급 지원, 국·내외 교류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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