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삼성전자와 협업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갤럭시S9시리즈에 담긴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플러스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비전’에 해당 시뮬레이션을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외에도 미국과 중국 갤럭시 S9·갤럭시 S9+ 사용자는 아모레퍼시픽 여러 브랜드 메이크업 모습과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바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빅스비 비전’ 메이크업 모드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룩과 제품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됐다. 국내 사용자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키고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과 화장한 모습을 가상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 또 체험 과정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중국 사용자는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미국에서는 라네즈 브랜드 제품과 가상 메이크업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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