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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글 GM 사장 '외투지역' 신청 및 경영 실사 '협조와 지원' 당부

배리 엥글 제너널모터스(GM) 해외사업부 사장이 27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 신청과 경영 실사 등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이날 오후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산업은행 관계자 등을 면담할 전망이다.

면담 목적은 외투지역 지정 검토와 산업은행의 경영 실사 등에 대한 상황 점검이라고 산업부 관계자는 언급했다.

한국GM은 지난 13일 인천시와 경남도에 각각 인천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 대한 외투지역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재 양 지방자치단체는 산업부와 조율하며 신청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영 실사도 아직 진행하고 있는 상황.

정부는 노사 문제는 정부가 개입할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엥글 사장이 노사 임단협에 대한 정부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엥글 사장은 전날 노조를 만나 자금난에 따른 부도 가능성을 언급하며 임단협 ‘잠정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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