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줄어든 23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4분기 파르나스호텔 임대율이 98% 수준까지 올라가며 본업 이외 효과가 기대되지만 주요 사업부 부진으로 전체적인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편의점 순증가 수 역시 200개 미만으로 지난해 1·4분기(495개)와 비교하면 상당히 더딘 흐름”이라며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은 제한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남 연구원은 “편의점 산업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상위 업체를 제외한 신규 출점이 제한되고 있고 지난해 부진했던 담배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며 “ 하반기로 진입할수록 점유율 확대는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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