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해 “국내 1위 선택적 복지서비스 업체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신규점포 확대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NR(Not Rated·투자의견 없음)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선택적 복지시장 규모는 2017 년 2조1,000억원에서 2018 년 2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전체 시장의 5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2018년엔 약 1조2,000억원의 위탁 복지포인트를 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 주요 포인트로 ▲공무원 수 증가 및 복지 혜택 확대로 인한 정책 수혜로 시장 성장 ▲오프라인 영역으로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실적 및 수익성 개선 ▲각 자치단체의 전기버스 도입 확대 등을 꼽았다. 그는 “2018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소비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로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제휴 이후에 특별한 비용 발생 요소가 제한,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제 올해부터 실적 개선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요소는 전기차 수입 비즈니스”라며 “서울, 제주, 부산 등 각 자치단체의 전기버스 도입이 경쟁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지웰페어가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업체인 BYD의 한국 유일의 공식 딜러로서 최근 지속적인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