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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경 하우징페어/현대엔지니어링] 올 1만895가구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전국 12곳, 총 1만 895가구를 공급하며 국내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자이 개포’(주관사 현대건설)의 청약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이어 남은 분양단지에서도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우선 5월 경기 평택 영신지구에서 총 1,51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영신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SRT가 지나는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다.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며 사업장 인근에는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있다. 단지 이름은 ‘힐스테이트 지제’ 또는 ‘힐스테이트 지제역’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인 대구 수성구에서도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분양이 5월 예정돼 있다. ‘범어현대지역주택조합’ 사업장으로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대에 총 41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 사업장은 특히 ‘대구 8학군’이라 불리는 수성구 학군에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수성구 범어동 학군에는 경신고, 정화여중·고, 대구여고, 경북고, 대구과학고 등이 포함돼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여기에 지역의 유명 학원들도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강남아파트 재건축’도 오는 8월 분양 예정단지다. 현재 876가구인 이 단지를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143가구로 재건축하며, 전용면적 49~ 84㎡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직선거리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다.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진입도 쉬어 도로교통 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이 밖에 9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총 1,314가구의 단지를 분양하고, 12월 광주 월산에서 558가구 등을 공급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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