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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121가지 신기술’ 그 중심에는 ‘융합’이 작동한다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세계 시장을 주도할 크로스 테크놀로지 100|닛케이 BP 지음/ 이정환 옮김/ 나무생각/ 16,800원


일본 유력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일본경제신문) 자회사 닛케이 BP는 기술에 대한 전망을 위해 ‘테크노 임팩트(Techno Impac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자, 전기, 건축, 토목, 의료, 바이오, IT 등 각 분야의 기술을 다루는 전문기자 200여명이 힘을 모아 미래 기술을 전망하는 활동이다. 기술 진보가 인간 사회를 어떻게 변모시키고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 주된 과제다. 이 활동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는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 중인 총 121가지의 새로운 기술이 소개된다. 인간의 생명을 담당하는 기술, 인간이 이용하는 사물이나 서비스를 바꾸는 기술, 모든 활동의 토대를 이루는 소재와 에너지 기술, 사회 인프라를 만들고 움직이는 기술, 비즈니스와 산업을 바꾸는 기술 등을 망라한다. 이 책에서 열거되는 기술의 중심에는 ‘인간을 위한 가치 창출’이 전제가 된다. 특히 ‘융합’이 핵심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그 때문에 ‘크로스 테크놀로지’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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