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봅슬레이 선수단과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 4억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훈련장도 없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고난 극복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올림픽으로 국민에게 ‘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단이 너무 고마워 감사패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감사패는 포스코의 컬러 강판 전문 계열사 포스코강판의 잉크젯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PosART)’로 만들었다. 포스코는 감사패에 선수단의 기념사진을 인쇄했다. 격려금은 포스코에서 3억원, 포스코대우에서 1억원 등 포스코그룹이 함께 마련했다.
포스코와 포스코대우는 장애인 아이스하키팀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을 각각 지난 2016년과 2011년부터 후원해왔다. 이번 격려금을 포함해 총 27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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