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8 출고가가 70만원대로 떨어진다.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갤럭시 S8 64GB의 출고가를 93만 5,000원에서 79만 9,700원으로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S8플러스 64GB는 99만원에서 89만 9,800원으로, 같은 기종 128GB는 109만 4,500원에서 99만 8,8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 S8 시리즈의 모든 모델이 100만원을 넘지 않게 됐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갤럭시 S9 시리즈 출시에 따른 구형 모델 재고 소진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년 출시 1년이 지난 전작 플래그십의 공급가를 인하해왔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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