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1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067160)를 케이블TV 채널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케이블TV 사업자(SO)인 딜라이브를 통해 177번 채널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서울 강남·송파·강동·구로·금천·노원·마포·종로 등 8개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확대 송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케이블TV 채널 개국을 통해 e스포츠 콘텐츠를 비롯해 음악과 과학 등 자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아프리카TV 대표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챌린저스 리그’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 등을 송출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케이블TV 진출을 계기로 이용자 확대를 도모하고 고유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