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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원자재 가격 상승에 최대 실적 전망-신한금융투자

포스코대우(047050)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주가 상승 전망을 받고 있다.

2일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대우에 대해 가스가격 상승과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 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스 가격이 오르고 판매량도 확대되고 있다”며 “원자재 업황의 호조, 2015~2017년 구조조정에 따른 효과에 힘입어 포스코대우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포스코대우가 1·4분기 영업이익 1,416억원(전년대비 28.4% 증가), 올해 영업이익 5,593억원(전년대비 39.4% 증가)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가가 배럴당 65달러 유지시 2021년 가스전 영업이익은 투자회수금액 감소로 올해보다 900억원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현재 증설을 진행 중인 팜오일, 곡물사업, LNG(액화천연가스) 매매 등 신사업에서 2021년 이후 300억원 안팎의 이익이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익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연구원에 따르면 포스코대우의 2021년 실적 대비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배다. 그는 “가스 발견 모멘텀 없이 실적만으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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