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케어빌리지는 출시를 앞둔 가정 요양용 전동침대 ‘에스쁘아(ESPOIR·사진)’가 지난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제품이란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따라 한국산업표준, 자율안전확인기준, 단체표준 등의 규격을 획득하고, 고령자가 조작과 인지가 쉽고 사용이 편리한 기준을 충족한 상품을 말한다.
에스쁘아는 케어빌리지만의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세 번째 의료용 전동침대다. 침대를 실제 사용하는 노인이나 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간병인의 편의까지 고려해 세심하게 디자인을 설계했다.
침대의 폭이 자사 표준 침대보다 6㎝넓은 총 91㎝의 세미 와이드형이다. 낙상 방지는 물론 3모터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사용자의 움직임을 더욱 자유롭게 했다. 최저 285㎜에서 최고 625㎜까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간병인과 환자의 아이컨텍을 수월하게 했다.
아울러 침대 중앙의 사이드 프레임을 없앤 논사이드 프레임 구조로 간병시 환자에게 더 밀착할 수 있어 간병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을 덜어준다. 사이드 프레임이 없어 환자가 침대 어느 위치에서도 안정적으로 일어설 수 있다.
또 4분절 침상판이 머리, 등, 엉덩이, 종아리를 지지해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침상판은 통기성이 탁월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 스위치조작으로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오작동 방지 안전키가 있어 불필요한 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했다.
서웅교 케어빌리지 대표는 “모던한 디자인에 최고 수준 사양까지 갖춘 에스쁘아는 가정에서 요양 중인 환자와 그의 간병인, 보호자를 위한 최고의 전동침대”라며 “고객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저렴한 가격에 설치부터 소독까지 전동침대 이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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