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071840)는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음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전 매장에 적용될 ‘엘페이(L.pay) 웨이브’는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음파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결제 단말기(POS)에서 음파 형태로 전송된 결제 정보를 스마트폰이 인식해 상품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결제자는 스마트폰에 엘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신용카드 관련 결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에 탑재한 바코드를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어 기존 바코드 결제 방식에서 발생했던 바코드 인식 오류 등의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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