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온 제주삼다수(사진)가 자판기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삼다수는 1월부터 자판기, 일반음식점, 호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비소매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해 11월 소매용 제품 외 비소매용과 업소용 유통을 위해 LG생활건강과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주삼다수는 4월 현재 LG생활건강이 운영하고 있는 자판기에 입점했으며, 추후 일반 자판기 에도 추가로 진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호텔을 비롯해 콘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요 특급호텔들과도 현재 입점 협의중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자판기 외에도 호텔 등의 특급 레저시설에 입점함으로써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제주삼다수는 일반음식점,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롯해 사무실, 학교, 레저 휴양시설에도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주변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여름철을 비롯한 성수기에는 휴가지 등에서 프로모션 활동 등도 벌임으로써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LG그룹사 임직원몰에 제주삼다수를 입점시킴으로써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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