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와 함께 오는 6~19일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이탈리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비바! 이탈리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TA는 뉴욕 삭스 피프스 에비뉴, 일본 이세탄, 영국 하비니콜스, 독일 카데베 등과 글로벌 ‘이탈리아 패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갤러리아백화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이탈리안 젠틀맨’을 테마로 이탈리아 최고급 정장 브랜드 체사레아톨리니, 톰볼리니, 알레산드로 제랄디 등에서 정장 맞춤 서비스 MTM(Made-to-Measure)를 제공, 이탈리아 정장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이 밖에 △이탈리아 브랜드 할인 및 기프트 증정 △이탈리아 와인페어 △로마 왕복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 경품행사 △이탈리아 피자 쿠킹 클래스 △이탈리아 럭셔리카 마세라티 전시행사 등 패션·뷰티·푸드·홈리빙·여행 등 전 백화점 상품 카테고리에서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명품관 전 MD 카테고리에 이탈리아 패션뿐 아니라,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까지 담고자 했으며 고객 반응을 살펴 매년 정례화해 나갈 계획”라고 말하며 “올 10월 에 계획된 ‘비바! 이탈리아’ 캠페인에서는 국내에 아직 미진출한 오랜 전통의 이탈리아 지역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일 오프닝 행사 때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파올라 벨루시 ITA 서울무역관장 등이 참석하고, 더불어 주요 이탈리아 브랜드 글로벌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ITA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경제 발전부의 지원 하에 패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한국 파트너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선택했다”며 “한국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이탈리아 지역 장인 제품들이 갤러리아명품관을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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