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6만 6,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4만 8,550원이다.
강 연구원은 중국 수요가 빠르게 늘고 유럽이 러시아 의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LNG시장은 예상보다 먼저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자 우위 시장으로 변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와 캐나다 등에 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보다 판매 계약 조건이 긍정적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모잠비크 가스전의 순자산가치는 6,690억원 LNG캐나타 순자산 가치는 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최근 바드라 광구에 대한 유상감자로 2022년까지 1조원이 회수될 예정이고 2019년부터 기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금 회수기가 시작되며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예상했다.
최근 원화강세는 배당 측면에서 유리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디스카운트 요인도 해소되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덧붙였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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