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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스튜디오드래곤, 1Q 영업익 전년비 5.3%늘어난 147억원...“하반기 실적 기대”

미래에셋대우는 6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1·4분기 영업이익을 147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 늘어난 수준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896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871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정도다.

미래에셋대우는 “전년 ‘도깨비’ 흥행에 이어진 다국가·다채널향 콘텐츠 판매로 실적 베이스가 높은 상황인데, 넷플릭스 판매 호조로 다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간다”며 “당사 종전 기대치에

는 미치지 못하지만 긍정적으로 보아도 좋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올 하반기가 기대된다. 반기 기준 매출액 1,98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23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편의 대작 드라마가 3·4분기(미스터 션샤인)와 4·4분기(알함브

라 궁전의 추억)에 각각 편성될 예정이며 이들의 판가 상승, 채널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7월에 편성된‘미스터 션샤인’은 회당 제작비 10억원을 훌쩍 넘는 작품이다. 기존 최대 제작비 수준(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제작비, 소재,

작가(김은숙), 출연진(이병헌, 김태리) 등 드라마 구성 요소 면면으로 볼 때, 국내 방송사-제작사 중 CJ E&M-스튜디오드래곤 연합만이 시도 가능한 프로젝트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는 스튜디오드래곤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제작사에 유리한 산업 환경은 장기 지속될 전망”이라며 “. 향후 독점 방영권 경쟁은 심화되고, 고객사가 다변화되며 넷플릭스 의존도는 하락해 판가 상승뿐 아니라 거래 상대방 리스크 감소 효과도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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