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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해외건설 흑자전환...목표가 상향-미래에셋

미래에셋대우는 9일 GS건설(006360)이 해외현장에서 이익이 환입되는 등 흑자로 돌아섰다며 목표주가를 올리고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GS건설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2만 9,350원이다.

GS건설은 2018년 1·4분기 실적을 매출 3조 1,073억원, 영업이익 3,804억원으로 발표했다. 각각 15%, 545% 오른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1,030억원을 전망했기 때문에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해외 플랜트인 사우디 라빅 현장에서 이익이 1억 1,000만달러 환입되는 등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1,800억원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라빅 현장 발주처에서 그 동안 밀렸던 공사 대금을 일시에 지불 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매출이 지속하는 2020년까지 이익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축(주택)사업을 통한 추정 영업이익은 분기당 2,370억원이다.



주택이익 증가에도 해외사업 손실이 추가로 발생하면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양호한 해외사업 매출증가와 추가 환입을 통해 흑자 유지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추정 영업이익을 1조 47억원으로 종전보다 올렸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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