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선글라스 판매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CJ오쇼핑(035760)은 지난달 선글라스 판매량이 6만 9,000세트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3월에 비해 34%, 2년 전보다 50% 이상 각각 늘어난 것이다. CJ오쇼핑은 선글라스가 이제 한국인에게도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올해 선글라스 판매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0억원으로 잡았다.
선글라스의 높은 인기는 트렌드 변화 영향이 가장 크다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그동안 선글라스는 여행용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일상 속 패션 소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선글라스 착용이 보편화한 서양식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에도 퍼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CJ오쇼핑은 신규 브랜드로 선글라스 대표 라인업도 확장했다. 새로운 선글라스 브랜드 ‘서포트 라이트’를 4월 중순 론칭한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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