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9일부터 새로운 제주를 위한 청년 프로젝트인 ‘네오제주(NEO-JEJU)’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오제주’는 제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사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제주 미래 인재들의 기획력과 활동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넥슨의 프로젝트다. 처음 시작한 지난 2015년에는 17개 프로젝트에 541명이, 이듬해인 2016년에는 22개 프로젝트에 882명이, 2017년에는 27개 프로젝트에 1,331명이 각각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설립돼 네오제주를 총괄하게 된 넥슨재단은 오는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도내 청년기획단체를 선정,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능력, 기획 및 운영 인력의 구성, 독창성, 기속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네오’ 그룹 3팀과 ‘제주’ 그룹 6팀을 각각 선정한다.
‘네오’ 그룹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제주’ 그룹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넥슨재단은 오는 8월에는 2차 공모를 통해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제주’ 그룹 3팀을 추가로 선발한다. ‘네오’ 그룹은 단체당 최대 800만원 내에서, 제주 그룹은 단체당 최대 200만원 내에서 지원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이메일(nexon@nexonfoundation.org)을 통해 공모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단체(단체의 과반수가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사업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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