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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 등 성장동력…성장세 지속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9일 LG유플러스(032640)의 인터넷TV(IPTV)·전자결제(PG)·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성장동력으로 꼽으며 목표주가 1만7,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전했다.

이동통신 매출은 요금인하로 1.2% 감소하지만 유선통신은 6.6% 늘어 매출 성장 을 주도하고, IPTV 와 전자결제 매출이 21.5%,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홈IoT와 이동통신 IoT 가입자는 각각 100만명, 155만명을 상회한 데 이어 NB-IoT망 구축으로 가입자 증가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IFRS-15 도입 전 기준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9,271억원, 2,1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특히 유료방송은 케이블TV 사업자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6월 있을 5G 주파수 경매에 대해서는 “2019년 초 상용서비스로 주파수 이용권 상각비,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5G는 단기에 비용 증가, 장기에는 성장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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