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신임 금융보안원장은 9일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을 한 단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날 대의원회를 열고 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금감원 여전감독실 팀장,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은행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금융보안 전담기구로 금융권의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대응, 취약점 분석·평가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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