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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 '쌍끌이'...수산물 수출 역대최고

1분기 참치·김 두자릿수 증가에

작년보다 16%늘어 5억6,000만弗

참치와 김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올 1·4분기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4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8,000만달러)보다 1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6년 1·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증가세다. 이 수출 실적은 1·4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수산물 수출 실적을 이끈 것은 참치와 김이다. 참치의 경우 수출액이 1억5,500만달러를 기록, 28.4% 증가했다. 김 수출액도 1억2,300만달러로 14.2% 늘었다. 반면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이었던 오징어는 연근해산·원양산 어획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가별로는 태국을 제외한 주요 10개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1억6,300만달러로 4.3% 증가했다. 일본 현지 해조류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김·미역 수출이 다소 줄었지만 참치, 삼치, 굴 등의 수출이 급증했다. 중국(8,600만달러, 318%↑),미국(8,100만 달러, 13.7%↑), 베트남(2,700만 달러, 31.8%↑) 등으로의 수출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출 확대를 위해 2·4분기에 태국·말레이시아·미국 동부 등에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중국·대만·일본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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