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민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의 목표주가를 30% 올린 8만 1,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5만 7,800원이다.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1%, 2% 늘어난 379억원, 66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15일 JW생명과학은 당진생산단지의 영양수액제 생산시설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받았다.
이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인 박스터(Baxter)와 맺은 10년간 1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윤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스터 상대 매출액은 2018년 94억원, 2019년 301억원, 2020년 952억원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0년 영업이익은 625억원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유럽은 국내보다 수액가격이 50% 이상 비싸서 앞으로 이익 추정치가 높아지면 주가 상승 여력은 더욱 커진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오른 1,673억원, 영업이익은 28% 상승한 304억원을 예상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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