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제8차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30일 제7차 교섭이 결렬된 이후 첫 협상이다. 사측은 이달 20일을 자구안 도출 데드라인으로 통보한 상황이다.
사측은 임단협을 통해 연 2,500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내용의 교섭안을 내놓았지만, 노조는 장기발전 전망 관련 요구안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번 교섭에서는 사측 교섭안과 노조 요구안이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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