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2014년 LG그룹에 편입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LG그룹의 미래 성장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품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LG그룹은 자동차 전장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자동차용 IC사업 등 신사업 관련 유의미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상반기 실적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하반기는 작년 하반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낼 가능성이 크고, 주가는 글로벌 팹리스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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