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우 신임 한국금융연수원장은 11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원 대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도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변모시키고 있으며, 금융회사의 생존을 위해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연수원은 앞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한 고품질의 연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별 금융회사에 특화된 맞춤형 금융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문 원장은 임직원들에게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관행이나 절차 등 업무 효율성을 저해시키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나가겠다”며 “한국금융연수원을 출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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