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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차 공습]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에어백 9개·HUD…동급 최고 안전·편의 사양





폭스바겐코리아의 국내 시장 복귀작 신형 ‘파사트 GT’는 이달 최대 1,000만원의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2년여 만에 시장에 복귀하면서 신형 ‘파사트 GT’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에 내놓았던 북미형 모델이 아닌 유럽형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인 MQB를 이용해 휠베이스를 74㎜ 늘리는 동시에 동급 최고의 안전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가운데서도 ‘안전’을 강조했다. 우선 에어백이 9개가 탑재돼 있다.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뒷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프리미엄 모델부터 적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더해 사고를 예측해 충돌 위험을 회피하는 다중충돌방지시스템과 보행자의 충돌 안전까지 고려하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정체 상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도 국내에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파사트GT가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이라고 강조한다. 그에 걸맞은 편의사양도 갖췄다는 설명.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에 더해 뒷좌석 히팅 기능, 스티어링휠 히팅 기능을 갖췄다.





차량의 속도나 내비게이션의 픽토그램과 같은 주요 주행 정보를 스크린에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장착됐다. 양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에도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가능한 모든 시야를 확보해 주행 및 주차를 보조하는 차세대 ‘360도 에어리어 뷰’도 있다. 또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의 터치스크린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앱 커넥트(App-Connect)’ 기능도 기본으로 들어간다. 586ℓ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 폴딩 시 적재공간이 최대 1,152ℓ로 증가해 패밀리 세단으로서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요소는 가격이다. 높은 주행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춘 파사트GT는 이달 최대 1,000만원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디젤 최고 사양 모델의 할인가는 4,290만원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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