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 측은 이날 12일 기준 설정액 1,02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1일 현재 코스닥벤처공모펀드 설정액은 1,254억원이다. 현재까지 코스닥벤처 공모펀드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한 운용사는 KT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KTB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는 “벤처기업 관련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 주 등 코스닥벤처펀드가 요구하는 세가지 부문에서 KT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KTB자산운용은 발행 시장인 CB, BW 중심으로 운용되는 메짜닌 펀드를 2005년 업계 최초로 출시, 총 4,017억(누적기준)원 규모의 운용경험을 갖췄으며 발행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가 매우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같은 금융그룹내 벤처캐피털 회사인 KTB네트워크와 함께 비상장 벤처기업 신주, 전환우선주등을 공동 소싱할 수 있는 것도 타사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IPO중심으로 운용되는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중소형주펀드도 각각 최근 1년 수익률이 18.18%, 37.98%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