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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 온라인4' 월드컵 한달 전 킥오프

넥슨 '기대작' 5월 17일 출시

함성·해설 더해 현장감 생생

맨시티와 파트너십 체결도

이정헌(왼쪽) 넥슨코리아 대표와 다미안 윌로비 맨체스터 시티 FC 부사장이 최근 넥슨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넥슨-맨체스터 시티FC’간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회사 로고가 그려진 패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넥슨코리아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넥슨이 올해 최대 기대작인 ‘피파 온라인4’를 다음달 17일 출시한다.

넥슨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파 온라인4’의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피파 온라인4’는 ‘피파 온라인3’의 후속작으로 일렉트로닉아츠(EA)의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후속작 출시에 따라 오는 8월부로 서비스를 종료하는 ‘피파 온라인3’는 출시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체계정 수 1,300만 개, 동시접속자 수 86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끈 넥슨의 대표 게임이다. 이날 공개된 ‘피파 온라인4’는 실제 선수들의 동작을 본 딴 움직임과 세계주요축구리그 라이선스, 경기장과 관중의 소리, 해설을 더해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앞선 3차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피파 온라인4’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축구를 더욱 즐겁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넥슨 피파 온라인3 성공적인 출시를 이끈 바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5년 만에 돌아온 신작이자 올해 최대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피파 온라인4’의 흥행 여부가 이 대표의 한해 성과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넥슨은 이날 간담회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도 발표했다. 넥슨은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클럽 투어’, 선수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 파티’ 등의 행사를 추진하고, 피파 온라인4 공식 대회에 맨시티 소속 e스포츠 선수도 선발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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