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현 연구원은 “고영의 주력인 표면실장기술(SMT) 검사 시장의 지배력은 강화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최대 이슈는 수율 향상과 비용절감이며, 그러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3D 측정기술을 핵심기술로 보유한 고영이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각장비(AOI)를 중심으로 한 주력사업의 성장성이 견조한 가운데 신사업의 매출 가시성이 높다”며 “아직 신사업의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2018년 전체 매출의 9.3%가 신사업에 의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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