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모바일 간편 결제 자회사 NHN페이코는 13일 식당 예약 플랫폼(기반 서비스)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인 ‘와드’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와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출신의 전문 인력이 모여 2016년 12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식당 예약과 고객 관리 도구인 ‘테이블노트’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테이블노트는 태블릿PC를 통해 식당 예약 정보를 기록하고 매장에 전화가 오면 이름과 최근 방문일, 선호 음식 등의 고객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예약 확정, 변경, 취소 등을 자동으로 고객의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보내준다. NHN페이코는 테이블노트와 제휴와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용태순 와드 대표는 “이번 NHN페이코 투자는 테이블노트 성자으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산기(POS) 연동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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