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13일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향 부품 출하가 임박한 시점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1·4분기와 2·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91억원, 31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상반기는 아이폰 X향 광학솔루션과 RF-PCB, 2Metal COF 등 OLED 부품의 출하 감소폭이 크고, 환율 여건도 부정적이다.
그러나 3·4분기는 990억원, 4·4분기는 1,806억원으로 극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후속 아이폰 시리즈와 관련해 3D 센싱 모듈이 3개 모델에 모두 채택되는 가운데, 동사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판은 5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질 것이고, 광학솔루션은 3·4분기 초부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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