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국내 부문은 원브랜 드샵향 오더 축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온라인 오더, 마스크시트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2%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여전히 가동률 하락 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국내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2.9%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매출액이 전년비 28%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SK증권은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1분기까지 고객사 제품 리뉴얼에 따른 일시적인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은 누월드 인수 효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한 것으 로 추정된다.
SK증권은 “국내,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모두 뒤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와 중국 은 상반기까지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국내 화장품 산업의 업 황 회복과 현재의 중국 현지 매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역시 기존 유보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1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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