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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주·이병호·임현진 교수 '삼양그룹 수당상'

상금 1억씩…내달 8일 시상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최의주(왼쪽)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병호(가운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등 3명을 제27회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제공=삼양그룹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제27회 수당상’ 수상자로 기초과학 부문에 최의주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응용과학 부문에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인문사회 부문에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교수는 ‘세포의 죽음’과 관련한 생명과학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세포 사멸 연구를 기반으로 퇴행성 뇌 질환, 암 등 관련 주요 질환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시아’를 발견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로 생명과학의 발전에 공헌했다.

이 교수는 집적영상과 홀로그래피 등의 3차원(3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회절광학, 나노광공학 등 응용광학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무(無)안경 3D디스플레이 기술인 집적영상과 홀로그래피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끝으로 임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학자로 통섭과 융합이라는 사회과학의 통합적 시각에서 한국 사회에 걸맞은 독자적 이론 구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한국 사회과학의 제도적 발전과 한국 사회의 시민적 계몽을 위해 헌신해왔다.

시상은 다음달 8일 오후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는 수당재단에서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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