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출시한 냉장 반찬 ‘밥통령 연어장’이 출시 한 달 여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밥통령 연어장은 손질이나 조리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보관과 잔반 걱정 없이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달 9일 첫 출시 이후 전날까지 약 40여일간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통적 베스트셀러 상품인 감동란, 소시지바보다도 높은 판매 수치다.
밥통령 연어장의 인기는 냉장 반찬류의 전체 매출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연어장 출시 후인 3월 9일 이후 전체 냉장 상품 매출은 19.6% 증가했는데, 연어장이 속한 냉장 반찬류는 66.9% 매출이 오르며 전체 신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현재 반찬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보다 6.2%p 증가한 2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연어장의 인기를 몰아 이달 18일 ‘밥통령 새우장’과 ‘밥통령 꼬막장’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각 3,900원이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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