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는 파일 전송 서비스 ‘센드애니웨어’의 개발사로 널리 알려진 이스트몹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트몹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센드애니웨어와 센드애니웨어 플러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스트몹에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센드애니웨어는 글로벌 파일 전송 서비스로 작년 기준 237개국의 370만명 월간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으면 연간 300%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스트몹은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순위를 보여주는 스타트업랭킹(Startupranking.com)에서 한국 스타트업 중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이번 협업 모델 확보를 통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장혜경 이스트몹 마케팅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센드애니웨어 서비스에서 중요한 속도·보안·안정성을 극대화 시키고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리더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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