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후발업체의 추격은 기우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중국업체들의 반도체 굴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웨이퍼 수급 불안 가중은 국내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이라며 “중국업체들 입장에서 웨이퍼 장기 공급선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장강메모리(YMTC)가 어렵사리 32단 3D NAND 양산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사업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사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웨이퍼를 구매한다면, 이는 중국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을 무력화시키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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