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림 애널리스트는 “리모델링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장기적 성장은 유효하지만 지난해 11월 내부 직원의 사건의 여파 지속 및 새로운 채널 전략의 매출 증대 효과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 방영 중단(2017년 11~12월) 여파 등으로 1·4분기 홈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0억원 가량 감소했는데 이것 만으로는 이번 매출 감소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영업익도 B2C 매출 감소, 특판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믹스 악화, 매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집행 등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기존 유통채널의 통폐합(스타일패키지 모델하우스, 한샘디자인파크)을 통해 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며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효과적인 전략으로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