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시장 하락에 대비하는 리자드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4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8354회는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6.40%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으로 손실구간(녹인·Knock-In)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6.4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8355회도 홍콩·유럽·일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1%의 쿠폰을 준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3.05%(연 6.1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6.1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코스피200, HSCEI,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356회’도 판매한다. 연 6.1%의 수익을 추구하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있고, 녹인은 50%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8357회’의 기초자산은 HSCEI, 니케이225, S&P500이다. 연 6.3%의 쿠폰을 추구하고, 만기는 3년이다. 조건에 따라 6개월마다 상환 기회를 준다. 5차 조기상환까지는 녹인이 없고, 만기에만 녹인 50% 조건을 적용한다.
ELS 8354회와 ELS 8355회는 50억원, ELS 8356회와 8357회는 3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부터이며, 청약은 100만원 단위로 받는다. 청약 기간은 20일 오후 1시 30분까지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수익은 확정되지 않았고, 운용결과나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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