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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18년 제2차 ABAC 참석

전국경제인연합은 18일 아시아·태평앙 국가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제2차 ABAC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ABAC는 1995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인자문위원회로, APEC의 경제·개발 이슈에 대한 기업인 의견을 모아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해왔다.

회의에 참석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ABAC이 반세계화, 반자유무역주의 가속화에 공동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발언은 APEC 통상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에 ‘각국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불만족에 대한 대안이 보호무역주의가 되어서는 안 되며, APEC 공동번영을 견인했던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반영됐다.

올해 제3차 ABAC 회의는 오는 7월23일부터 나흘 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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