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전국 대형 매장에 고객 상담 지원을 위한 무선 호출벨을 도입했다.
한샘은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다가 제품이나 인테리어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9개 매장에 무선 호출벨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선 호출벨이 도입된 매장은 한샘디자인파크 용산아이파크몰점과 한샘플래그샵 방배·논현 등 전국 7개 매장이다. 고객은 인테리어 상담이 필요할 때 전시관 곳곳에 배치된 호출벨을 누르면 된다. 가구관·부엌관·리모델링관 등 고객이 현재 위치한 곳으로 영업사원이 찾아와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이용해 침대·소파·바닥재 등 가구와 건자재를 가상 공간에 배치해보면서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1,000~2,0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에는 명확한 구매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 외에도 집꾸밈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도 많다”며 “방해 받지 않고 여유롭게 매장을 둘러보다가 필요할 때 손쉽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무선 호출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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