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자체 제작하는 공감 영상 ‘패밀리스토리’의 9번째 이야기인 ‘8년의 추억’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8년간 한결같이 서로만을 바라본 중국인 커플 맹덕빈씨와 왕아정씨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8년의 추억편을 페이스북 및 유투브 공식계정과 홈페이지 및 웨이신, 소후, 마이페이 등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해 8월경 웨이보, 웨이신 등을 통해 사연을 공개 응모하여 커플을 선정했고 숙박 및 항공비 지원을 통해 한국에 초청해 청혼이벤트를 진행했다.
영상은 왕아정씨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에 들어서며 시작된다. 8년의 연애스토리가 담긴 사진, 장거리 연애로 쌓인 기차표, 기념일에 썼던 편지, 손수 뜬 목도리 등 소중한 추억의 소재들을 살펴보며 스타에비뉴를 따라 걸어가면 그 길의 끝엔 맹덕빈씨가 꽃과 함께 서서 왕아정씨를 반긴다. 맹덕빈씨가 왕아정씨의 손가락에 청혼반지를 끼워주며 영상은 막을 내린다.
노재승 팀장은 “한중 관계가 해빙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이라 더욱더 의미가 큰 에피소드”라며 “앞으로도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고객과의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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