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U+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관련한 이색 마케팅을 벌인다.
18일 LGU+에 따르면 U+프로야구 앱을 통해 모집한 사회인 야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특히 오는 6월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U+ 프로야구 앱에서 생중계된다. U+프로야구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LGU+가 내놓은 생중계 앱으로 포지션별 영상과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 LG트윈스의 부산 사직구장 원정경기 때도 체험부스를 여는 한편 스크린야구업체와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야구 열기가 뜨거운 부산과 광주에선 사투리 광고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부산에선 “U+ 프로야구 다운 안받고 뭐하는데예”, 광주에선 “아따 언능 U+프로야구 앱 다운로드 받으쇼잉”과 같은 지역 사투리로 친근하게 앱 홍보에 나섰다. LGU+ 관계자는 “이색 마케팅 덕에 U+프로야구의 이용자가 작년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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