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7일 대구 중구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제2기 KOGAS 온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순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김영기 대구시 사회적경제과장, 이승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조기현 다울건설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16년부터 지역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목공·도배·장판 등 다양한 건설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온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교육 수강생 중 2016년 6명, 2017년 14명 등 총 20명이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아카데미 수료자들이 그동안 공들여 만든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아카데미를 계속 이어가 노숙인의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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