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MU온라인’ 게임 IP는 중국에서 여러 이름의 온라인, 모바일, 웹 게임 등으로 중국에서 큰 흥행을 한 바 있는 검증된 IP”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웹젠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0% 증가한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1년여간 중국 판호 발급이 지체되며 국내 게임들의 중국 서비스가 막혀있지만, 웹젠 IP 게임의 경우 중국 현지 업체가 개발·서비스 해 상대적으로 판호 발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기 흥행된 게임의 IP를 활용한 유사한 게임들이 계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웹젠의 ‘MU IP’를 활용한 게임의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8년 ‘MU IP’ 를 활용 한 HTML5 게임 3종이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또 높아진 개발력, 천만, 억명 유저의 게임 운영경험에 기한 중국 개발사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사업 역시 동사 실적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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