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2018년 여름 시즌을 맞아 한정판 파타로하 컬렉션 (Pataloha™ Collection)을 출시한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30년 동안 파도를 타고, 절벽을 오르고, 스키를 타기에 가장 좋은 장소를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얻은 특별한 패턴과 디자인을 담은 셔츠 파타로하(Pataloha)를 선보였다. 하와이 문화의 영향을 받은 파타로하는 파타고니아(Patagonia)와 알로하(Aloha)의 합성어로, 매년 여름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새로운 파타로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파타로하 컬렉션은 하와이의 전설적인 여성 서퍼 렐 썬이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에게 붙여준 ‘오피히 맨(Opihi Man)’이라는 별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자인이다. 오피히(삿갓 조개류)는 하와이에서 그들이 즐겨 먹던 별미로 갯바위에 매달린 오피히처럼 가파른 바위에 매달리는 이본 쉬나드의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을 빗대어 렐 썬이 칭한 별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타로하 리미티드 에디션은 남성용, 여성용 파타로하 셔츠와 여성용 드레스, 걸즈 드레스 그리고, 스탠드 업 햇과 마켓 토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된다.
파타로하 셔츠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친환경 헴프 소재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텐셀 리오셀, 도비직으로 제작되어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V자형 노치드 카라와 왼쪽 가슴 부분 포켓, 광택을 낸 코코넛 단추가 캐주얼하면서도 기품 있는 핏을 제공하며 도비 스트라이프가 더해져 빈티지한 느낌까지 선사한다.
파타로하 드레스는 더운 날씨에 입기 좋은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100% 텐셀 리오셀 원단으로 제작된 원피스다. 무릎 바로 위에 오는 길이감과 부드럽고 내추럴한 드레이프, 가볍게 떨어지는 핏감으로 수영복 위에 덧입거나 단독으로도 입기 좋은 제품이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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